크리스마스를 맞아 엄마와 드마리스에 갔다.
물론 결제는 내가..^^
드마리스는 평일 런치/디너, 주말 런치/디너 가격이 모두 다르다.
주말 런치는 36,300원
첫번째 접시는 우갈비 + 쌀밥 + 간장게장
간장게장은 너무 짜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간을 덜 맞췄다는 느낌.
우갈비는 굉장히 맛있었다. 고기가 계속 먹고 싶었기도 했고...
간도 적당히 잘 베어있고 고기의 질도 좋았음.
두번째 접시는 SEA FOOD
스노우 크랩 + 초밥
스노우 크랩은 적당히 짭조릅해서 맛있었다. 무엇보다 드마리스에 간 목적이기도 했고.
초밥같은 경우에는 종류가 너무 적었다. 대게 초밥과 오징어 초밥, 새우 초밥은 괜찮았는데 겟가재 초밥은 너무 비려서 별로.
초밥 코너 옆에 있던 활어회.
접시 당 연어, 참치, 그리고 이름은 모르지만 흔히 먹어본 생선회가 한 점씩 담겨있다.
연어회가 특히 맛있었음.
토마토 스파게티.
줄을 서서 주문을 하면 바로 조리를 해서 주는 형식이었는데, 양이 너무 많지도 않고 토마토 소스가 맛있었다.
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메뉴 중 하나.
토시살 스테이크.
먹으려면 꽤 오랜 시간 줄을 서야하고 한 번에 한 덩이씩 밖에 주지 않는다.
초반에 엄마가 받아온 두 덩이는 두 덩이를 받느냐고 시간이 걸려서 별로였는데,
마지막으로 받아다 먹은 건 금방 나온 거라 살이 부드럽고 육즙이 굉장히 달았다.
드마리스를 간 목적이었던 홍게.
엄마랑 나랑 이런 접시로 한 세 네번은 가져다 먹은 듯.
덕분에 홍게는 엄청 먹었지만 이걸 먹느냐고 다른 메뉴들을 별로 먹지 못했다.
마지막 접시의 게들이 물이 너무 많고 또 너무 짜서 별로였던걸 제외하면,
나머지 접시들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.
마지막 접시.
간장게장 + 칠리 깐쇼 크랩
깐쇼 크랩 너무 늦게 발견했어...또륵...
너무 맵지도 않고 적당히 달콤해서 괜찮았다.
먹기에 불편했던 걸 제외하면...
사이다와 자몽쥬스를 섞어 만든 자몽에이드.
직접 제조했다.
쓰다가 생각난 건데 자몽쥬스 옆에 아이스크림 있었는데 먹는 거 깜빡했다..
내 아이스크림....
엄마를 위해 준비한 과일접시
나를 위해 준비한 디저트 접시^^
마시멜로는 초콜릿을 굳힌 거랑 안 굳힌 거 두개를 만들었는데, 개인적으로 굳힌 것보다 안 굳힌 게 좋았다.
훨씬 부드러운 느낌이었음.
그리고 와플!
와플 진짜 맛있었다.
토핑과 소스를 선택해서 직접 만들어 먹는 거였는데 진짜 진짜 맛있었음...
게 좀 덜 먹고 디저트를 많이 먹는 거였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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